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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l 대치동 교육에서 바꾸고 싶은 5가지 – Part 2 – 스케쥴


얼마전 제 학생들과 대치동 교육에서 무엇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답변은 꽤나 명확했습니다. 시험에 대해서는 추후 다뤄보도록 하고 스케쥴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1. 급박함

학교에서 아이들이1교시 시작 시간에 맞춰 급히 뛰어가던 모습, 많은 아이들이 김밥을 먹고 있는 제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던 때가 기억납니다. 보통 아이들이 선생님께 먹을 것을 달라고 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 때 아이들은 무척이나 배가 고팠던 모양입니다. 먹을 시간이 없는 아이들이 두어 명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항상 김밥을 넉넉히 준비해 수업에 가지고 가곤 했습니다.

허기를 느끼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우리의 뇌가 에너지의 30%를 소비한다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면 어떻게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때로는 먹을 시간조차 없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시간을 내야 합니다.

2. 에너지 수준 ️

인간의 뇌를 생각해 볼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약 40분입니다. 그 후에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뇌가 저에게 충분히 오랫동안 일했다라는 신호를 주기 전까지 30분 정도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20분입니다. 대치동 아이들은 잠깐의 휴식만 허용될 뿐 3시간을 연달아 집중해야 합니다. 그게 가능할까요? 저는 힘듭니다.

아이들에게 30분마다 5분의 휴식 시간을 가지게 해 봤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아이들의 생산성이 향상되어 수업 시간에 해야 할 공부를 모두 완료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모든 걸 끝냈기에 숙제도 없었지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해 냈는데요, 아이들의 정신건강과 능력치를 고려해 수업을 설계했기 때문이죠.

3. 절감되는 효과

그러나 특정 시점이 되면 여력이 남아 있지 않은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찾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제 수업은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렇듯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제 수업을 좋아해 주셨던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은 그만큼의 대가도 있지요. 그러나 강도가 높으면 지불해야 할 대가가 있습니다. 오래 지속할 수가 없죠.

현실은 이렇습니다. 언어는 자주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 세 가지 일정을 고려해보세요. 어느 것이 가장 좋을까요?

A) 월요일 & 수요일 – 영어 수업 3시간

A스케줄은 대치동에서 가장 일반적인 스케줄이지만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스케줄은 아닙니다. 90분이 지나면 아이들은 진이 빠지고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아이들은 이미 지쳤고 수업의 마지막 절반은 약 50% 또는 그 이하의 학습 효과만이 남게 됩니다

총 시간 - 6시간 / 실제 학습 시간 - 4시간

B) 월요일&수요일&금요일 - 하루 90분 영어 수업

스케줄 B는 아이들에게 더 적합한데요, 정기적으로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고 에너지 수준도 훨씬 높기 때문이지요. 이 스케줄은 약 85% 정도 학습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총 시간 - 4.5시간 / 실제 학습 시간 - 4.5시간이지만 빈도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C) 월요일&화요일&수요일&목요일&금요일 - 하루 60분 영어수업

스케줄 C가 가장 좋습니다. 한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아이들의 집중력은 최고조에 이르며 아이들은 여전히 에너지가 남아있죠. 선생님은 매일 주제/스타일/역동성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고 눈에 띄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정말 최고의 60분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총 시간 - 5시간 / 실제 학습 시간 - 5시간

시간을 나누고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4.5시간을 투자하거나 5시간을 투자해 두 배의 성과를 거두겠습니까, 아니면 6시간을 투자해 절반을 달성하느냐입니다.

끝도 없는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 아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한 일정 선택을 최우선으로 해보세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사랑과 존경을 담아,

James Roe - 교장 겸 창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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